GULF는 하버드대, 메사추세츠공대, 옥스퍼드대, 동경대, 북경대 등 27개 세계 일류 대학 총장들이 초청받아 운영되는 고등 교육계 리더 모임이다. GULF는 다보스포럼에서 교육·과학·연구 활동에 관한 자문을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KAIST가 지난 2014년부터 유일한 회원대학으로 초청받고 있다.
신 총장은 올해 다보스포럼에서 지난해 12월 케냐 과학기술원 건립 컨설팅 사업의 주관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KAIST의 과학기술 역량의 집중적인 전수를 통해 케냐의 경제발전을 촉진 시키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소개한다.
더불어 클라우스 슈밥 회장과 무라트 손메즈 4차 산업혁명센터장 등 WEF 측 고위 인사들과 만나 올 3월 KAIST에 문을 여는' Korea-WEF 4IR Center'의 운영 및 사업방향에 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이번 다보스포럼에서는 한국의 4차 산업혁명 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KAIST의 융합연구와 사람중심의 혁신성장을 추구하는 정부정책의 홍보를 위해 글로벌 리더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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