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22개 조합 중 314개 농·축협이 선정됐으며 대전에서는 대전원예농협과 서부농협, 북대전농협, 유성농협, 남대전농협, 동대전농협, 진잠농협 7곳이다.
'클린뱅크'는 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연체비율, 고정 이하 비율,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손실흡수율, 예·대비율 등을 종합 평가해 인증한 농·축협을 말한다.
대전원예농협은 클린뱅크 인증 농·축협 중 최고의 영광인 '그랑프리 농협'에 선정됐다. 그랑프리는 최근 5년 연속 '금' 등급 달성한 농·축협에 부여하는 최고 등급의 인증이다.
한편 대전지역 농·축협 여신 건전성이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말 대전농협 연체비율과 고정 이하 비율은 우량 상호금융기관 수준인 1% 미만인 0.43%, 0.51%로 전국 최상위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전용석 농협 대전본부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대전농협이 전국 최고의 자산 건전성을 보였다"며 "올해도 건전성 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대전의 모든 농·축협이 클린뱅크에 선정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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