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저는 3년만에 아이와 같이 베트남의 친정집에 다녀왔어요.
이번에 저희 집에 좋은 일이 생겨서 다녀오게 되었어요. 우리 가족은 아빠, 엄마, 오빠, 언니와 남동생이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 우리 집에 새로 식구가 생겼어요. 저의 친언니가 귀여운 아들을 낳았거든요! 새로 생긴 조카가 반갑고 너무 좋았어요.
베트남에 있는 동안 매일 가족과 같이 맛있는 음식도 먹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그렇게 즐겁게 지냈어요. 친정집에 있다보니 어렸을 때 엄마랑 아빠 항상 같이 있었던 시간은 늘 그리워요. 지금은 멀리 시집을 와서 친정가족들과 오래 시간 같이 하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점이 너무 아쉬워요. 베트남에서 지내는 한 달은 너무나도 빨리 지나갔어요.
마지막으로 가족들에게 한마디 남기고 싶어요.
엄마, 오빠 전 한국에 잘 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건강 잘 챙기세요. 다음에 또 갈게요.
김린(베트남) · 권윤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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