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대규모 IT/가전 전시회 'CES 2019'에 참가, 다채로운 기능을 갖춘 소형 공기청정기 '클레어 H'를 선보였다.
지난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개최된 CES 2019는 150여 개 국가 45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해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각 참가 기업은 물론 18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국내 공기청정기 브랜드 클레어가 CES 2019에서 소개한 클레어 H는 오는 2월 중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제품으로, 작은 본체이지만 철저한 공기 정화 시스템과 사용자의 편의를 돕는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미니 공기청정기이다.
오염된 공기는 필터 양면에 +, - 극성을 입혀 반대 극성을 가진 오염물질을 자석처럼 끌어당겨 포집하는 형식의 e2f필터와 헤파 필터, 공기 중 냄새를 제거하는 탈취 필터의 3가지 필터를 비롯하여 Violet blue light의 LED 간접 살균까지 총 4단계의 공기청정 시스템을 거쳐 정화된다.
특히 정전기 필터 방식인 e2f필터는 작은 입자일수록 더욱 잘 포집이 되기 때문에 VOCs 등의 유해물질, 세균, 초미세먼지 등의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포집한다. 여기에 PM2.5(2.5㎛)까지 측정 가능한 미세먼지 센서가 탑재, '자동 모드'를 선택하면 실내 오염도에 따라 자동으로 풍량을 조절한다.
나이트 모드를 선택하면 작동 속도와 LED 밝기를 낮은 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타이머 기능으로 원하는 시간에 전원이 꺼지도록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필터의 교체가 필요할 때 디스플레이에 표시가 되는 필터 교체 알림 기능을 갖추었으며,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보다 안전한 사용이 가능한 잠금 기능을 지원한다.
콤팩트한 디자인과 무드등 기능으로 은은한 불빛을 내는 클레어 H는 소비자들의 심미적인 기준까지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탄생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클레어 관계자는 "올해 CES 2019에서 소개된 클레어 H은 해외 바이어들과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면서, "다기능 소형 공기청정기 클레어 H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실내 공기에 대한 걱정을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클레어는 ▲'클레어B 휴대용 공기청정기' ▲'클레어 링' ▲'클레어 윈드' ▲'클레어 페블 차량용' ▲'클레어 큐브' 등 다양한 공기청정기 제품을 선보이는 공기청정기 전문 브랜드이다. 앞서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으로부터 하이서울브랜드기업으로 선정되며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입증한 바 있으며, 중국과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여러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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