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It's Daejeon 대전 스토브리그' 경기모습[사진=대전축구협회 제공] |
올해도 어김없이 국가대표를 꿈꾸는 유망주들이 대전을 찾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낸다.
대전축구협회는 14일부터 20일까지 대전문화초 등 3곳에서 '2019 It's Daejeon 대전 스토브리그'를 연다.
이번 리그는 대전(5개 팀), 충남, 충북, 서울, 경기, 경북, 전북 등 전국 16개 팀 38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전국유소년축구연맹전 3위 '쾌거'를 이룬 대전중앙초를 비롯해 서울 신답초, 서울 거여초, 경북 강구초, 경기 태왕 주니어 등 전국 강호들이 대거 참가해 수준 높은 리그를 치른다.
특히 이번 스토브리그는 동계 기간 땀방울을 흘린 실력을 점검하는 첫 무대로 올 한해 농사의 가늠자로 평가된다.
대전축구협회 김명진 회장은 "참가팀들은 스토브리그를 통해 그들만의 색깔을 입히고 장·단점을 파악해 전력을 구상하는 중요한 대회"라며 "앞으로도 대전이 초등부 스토브리그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이나 중국에서도 찾는 대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스토브리그는 '2019 대전방문의 해' 서막을 알리는 스포츠계의 첫 전국 대회로 선수단을 비롯해 임원,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대전을 찾는다. 올 한해 각 종목 단체들은 다양한 대회를 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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