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새해인사] 황인호 동구청장 "다함께 행복한 동구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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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새해인사] 황인호 동구청장 "다함께 행복한 동구 만들것"

  • 승인 2019-01-09 08:37
  • 신문게재 2019-01-10 11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황인호 동구청장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단 한 명도 차별받지 않는 세상, 다함께 행복하고 잘사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한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 한 해는 아무 탈 없이, 소원하는 모든 것을 이루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23만 동구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문화가족의 행복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관계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이에 걸맞게 정부 정책과 사회적인 인식도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문화적 차이가 있다는 이유로 편견어린 시선을 받고, 공정한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제는 단지 다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인종과 문화적 배경이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 구성원을 배척하지 않고 포용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동구가 앞장서겠습니다.

우리 구는 민관학 협업으로 우송대학교 대학생자원봉사자와 다문화자녀 간 1대 1 결연을 통한 학습지도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문화여성에게는 커피점토공예 등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하고, 지역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다문화 페스티벌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신규 사업으로 다문화가정에 신문을 지원하여 우리 지역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우리의 문화와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관학과 협력 체계 구축으로 다문화가족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문화가족과 지역민이 서로의 마음을 열고 '단 한 명도 차별받지 않는 세상, 다함께 행복하고 잘사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을 만들고 실행하겠습니다.

새로운 가치의 동구, 그 안에서 모든 사람이 신바람 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23만 동구민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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