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전문 컨설팅 업체 팬톤이 2019년의 색으로 `리빙코랄(Living Coral)`을 꼽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팬톤 홈페이지 캡처 |
미국의 색채 연구소 팬톤은 앞서 올해의 컬러로 리빙코랄을 선정했다.
팬톤은 2000년부터 매년 12월 '올해의 색'을 발표하면서 색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곳이다.
'리빙코랄'은 황금빛에 주황색조가 가미된 색으로, 살굿빛이 감도는 분홍색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팬톤 측은 리빙코랄에 대해 바다 속의 살아있는 산호초로부터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는 해양생물의 먹이이자 안식처인 산호초처럼 현대인들에게 편안함과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리빙코랄이 올해의 색으로 선정된 지 한달도 안됐지만 패션계를 비롯해 뷰티 등 IT 등 많은 업계에서는 리빙코랄과 관련된한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애플에서 이번에 선보인 아이폰 XR도 코랄 컬러다.
애드리안 페르난데스 팬톤 부사장은 "리빙코랄은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기분을 좋게 바꾸는 색이다"며 "긍정적이고 즐거움을 구하는 인간 본연의 정서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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