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도서는 지난해 2월 출판된 '카이스트가 바라본 스타트업Ⅰ-스타트업 교과서', '카이스트가 바라본 스타트업Ⅱ-스타트업 인사이드'다. '스타트업 교과서'는 창업에 관해 대학원에서 다루는 이론적 지식을 쉽게 풀어냈고, '스타트업 인사이드'는 창업 사례로부터 도출한 성공 트랜드를 다루고 있다.
변리사·정부출연연·대기업·기술지주회사 등 다양한 직종에서 스타트업 관련 실무 경력을 보유한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졸업생 및 재학생 11명과 이덕희 대학원장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세종도서는 문체관광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의뢰해 1996년부터 매년 학술과 교양 부문 우수도서를 선전해 보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10개 분야에서 대략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320권이 선정됐다.
이덕희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은 "재학생·졸업생·교수진 등으로 꾸준히 필진을 구성하고 도서를 집필해 지식 공유를 통한 사회 공헌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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