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개봉예정영화 기대작 ‘로또쉐어’, 원진 무술감독 합류

  • 문화
  • 영화/비디오

2019년 개봉예정영화 기대작 ‘로또쉐어’, 원진 무술감독 합류

GTG 픽처스 ‘로또쉐어’ 주연들, 원진 감독 지도하에 무술합 맞추며 열정 불태워

  • 승인 2019-01-08 14:11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JD
GTG 픽처스의 창립 작품 ‘로또쉐어’는 ‘동창끼리 회비로 산 로또가 1등에 당첨된다면 과연 애초의 약속대로 공평하게 나눌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한다. 회비는 공동 기금이니 애초 공평하게 나누기로 약속했다면 공평하게 나누는 것이 맞다. 친구들도 처음에는 모두 그렇게 할 거라 다짐하지만 막상 73억 원이라는 돈 앞에서 신뢰는 급속도로 무너진다. 사건의 단초는 로또 복권을 갖고 있을 거라 예상되던 인물의 실종. 그 이후 산장 펜션에 뒤늦게 합류한 사냥꾼 커플과 한국말이 서툰 재미교포, 그리고 신원을 알 수 없는 산장지기까지 실종 사건에 연루되며 영화는 클라이맥스를 향해간다.

이 영화를 기획하고 각본 작업에 참여한 GTG 픽처스 송상민 대표(현 세종대학교 글로벌지식교육원 멀티미디어학과 주임교수)는 “무술 연출계 마스터로 불리는 원진 감독이 합류해 지난주부터 모든 배우들이 체육관에서 무술 합을 맞추기 시작했다”라며 “한 겨울 혹한에도 비지땀을 흘리며 액션 씬 미장센을 완성함으로써 2019년 개봉예정영화 중 가장 주목받을 것이라고 자신한다”라고 전했다.

무술 연출계 마스터로 불리는 원진 감독은 이소룡, 이연걸, 성룡 등 당대 최고 무술 배우들을 배출한 ‘골든하베스트’사에 직접 데모 테이프를 찍어 보내 영화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골든하베스트는 1970년에 창립한 홍콩의 메이저 영화사로, 원진 감독의 데모 테이프를 본 골든하베스트는 그 자리에서 원진 감독을 영화에 전격 캐스팅했고 ‘가자왕’에 출연시켰다. 이후 원감독은 ‘마담캅스’, ‘마든추렴’, ‘신조협려’(유덕화 주연) 등 홍콩을 오가며 계속 출연했으며 현재에는 무술 감독으로 영화인의 길을 걷고 있다. 특히 원 감독은 신은경 주연 ‘조폭마누라’ 시리즈의 무술 감독으로 다시 한 번 그 실력을 입증했으며, 2013년 ‘용의자’에서는 주연 공유와 함께 무술 합을 맞추며 출연했다. 

원진 감독은 “예전 액션 씬은 카메라 워킹으로 눈속임을 많이 썼다면 현대는 현실성을 위해 보호 장비 위로 실제적인 타격이 이루어짐으로써 리얼 액션이 연출된다”라며 “따라서 액션 씬 촬영은 항상 긴장된 시간의 연속”이라고 말했다. 원진 감독의 합류로 ‘로또쉐어’는 2019 개봉예정영화로 검색 순위가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원진 감독은 로또쉐어의 연출을 맡은 ‘소재익’ 감독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소감독이 이전 작품 프리프로덕션에서 연기와 액션이 동시에 되는 배우를 찾다 원진 감독을 캐스팅하게 됐고 이후 절친한 사이가 됐다.  소재익 감독은 단편과 장편을 아울러 부천영상제 대상, 부천 국제 판타스틱영화제 단편 걸작선, 대종상 영화제 단편부분 본선작, 상록수 영화제 장려상, 몬트리올 국제 영화제 초청, 이탈리아 피렌체 영화제 초청, 유바리 국제영화제 2개 부분 수상 등 국내외 영화제 수상 경력이 풍부한 만큼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은 감독이다. 또한 각본을 맡은 최해철 작가는 ‘가문의 영광’, ‘방가방가’ 등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휴먼 코미디 속에 인간의 진실을 담아온 작가이며, 이번 작품 ‘로또쉐어’에서도 살얼음판 같은 긴장 속에 때때로 코믹한 상황을 담아냄으로써 극적 긴장을 조였다 푸는 구성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2019 스릴러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들은 모두 약 3,000:1의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됨으로써 기대를 더하고 있다. 대부분의 연기자들이 상업영화에서는 신인이지만 연극계와 단편 영화, 상업영화 단역 등 연기 경력이 풍부한 인물들로 최종 선발됐으며, 정체가 모호한 인물인 ‘토미’ 역을 맡은 김번영씨는 KBS 드라마 ‘연애의 참견’에서 ‘이선’역을 맡아 최근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배우이며, ‘영주’ 역의 ‘김서지’씨는 영화 ‘비스티걸즈’에서 주연을 맡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기성 배우로 오디션에 합격해 참여하게 됐다. 더불어 사건의 단초가 되는 인물인 ‘혜진’ 역을 맡은 ‘정세연’씨는 제1회 지티지 오디션(GTG Global Talent Gene Audition-대회장 홍창석)에서 연기 부문 금상을 수상한 실력 있는 신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주연으로 참여하게 된 배우는 ‘하연’ 역의 ‘이유진’, ‘진주’ 역의 ‘김가희’, ‘예린’ 역의 ‘이은비’, ‘동욱’ 역의 ‘유병용’, ‘민수’ 역의 ‘명진현’, ‘준호’ 역의 ‘최시형’, 산장지기 역의 ‘최대훈’, MBC 공채 탤런트 ‘정은수’ 씨 등이 호흡을 맞춘다. 

영화 로또쉐어는 2019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며,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원진 감독의 합류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원진감독 합류로 액션은 최고일 듯’, ‘2019년 흥행영화 순위 1순위 예상’, ‘2019 볼만한 영화 추천작’, ‘2019년 영화기대작이다’ ‘기대되는 스릴러 2019 개봉영화’, ‘2019년 개봉예정영화 중 최고가 될 듯’ 등 뜨거운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사설] '폭행 사건' 계기 교정시설 전반 살펴야
  4. 금산 무예인들, '2024 인삼의 날' 태권도와 함께 세계로!
  5. 학하초 확장이전 설계마치고 착공 왜 못하나… 대전시-교육청-시행자 간 이견
  1. 화제의 대전 한국사 만점 택시… "역경에 굴하지 말고 도전했으면"
  2.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3. 대전용산초 교사 사망사건 가해 학부모 검찰 기소… 유족 "죄 물을 수 있어 다행"
  4. [국감자료] 교원·교육직 공무원 성비위 징계 잇달아… 충남교육청 징계건수 전국 3위
  5. [사설] CCU 사업, 보령·서산이 견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