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파업해도 영업점 정상운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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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파업해도 영업점 정상운영 노력"

"거점점포 운영, 고객불편 최소화"
임단협 타결 위해 막판 협상 진행중

  • 승인 2019-01-07 19:38
  • 원영미 기자원영미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8일로 예고된 총파업을 앞두고 노사합의를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일부터 휴일인 6일까지 매일 노동조합과의 교섭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임단협 타결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총파업 하루를 앞둔 7일 오전에도 대표자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총파업 상황에 대비한 컨틴전시플랜 수립 및 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파업이 진행되더라도 전 영업점을 정상 운영할 계획이며, 일부 영업점의 정상 운영이 어려울 경우에는 지역별로 거점점포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KB스타뱅킹, 인터넷뱅킹, 리브 등의 비대면 채널은 파업에 상관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대부분의 금융서비스를 모바일이나 인터넷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국의 ATM기 역시 정상적으로 운영해 오프라인 채널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는 고객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고객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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