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이번 박람회에서 박희경 연구부총장을 비롯해 최경철 산학협력단장 등 산학협력단 관계자와 교수·연구원 등 30여 명이 10개의 혁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동문회(회장 차기철·인바디 대표)에서도 지난해 'KAIST 창업 어워드'에 참가한 팀 중 예비 창업자 33명을 선발해 바람회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KAIST가 전시하는 기술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인공지능 및 바이오-IT 융합 분야의 혁신기술이다. 딥러닝을 이용해 저해상도 Full HD 영상을 고해상도 4K UHD 영상으로 실시간 변환하는 기술(김문철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상대방의 감정에 따라 대화하고 반응하는 인공지능 대화 에이전트 기술(이수영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창업기업 중 KAIST 졸업생이 설립한 ▲리베스트(대표 김주성)는 웨어러블 장치에 최적화된 유연한 리튬 폴리머 이차전지 ▲멤스룩스(대표 윤준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자를 위한 투명 면광원 광학 솔루션을 선보인다.
최경철 산학협력단장은 "CES 2019에서 KAIST가 보유한 혁신기술을 전시하고, KAIST 창업기업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끌어낼 가능성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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