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최저기온 영하 8도∼영하 4도, 최고기온 2∼4도인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다만 밤부터 7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다.
지난해 12월 27일부터 대전, 세종, 충남 계룡·예산·청양·부여·금산·논산·아산·공주·천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이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건조해 불이 날 가능성이 높고, 높은 산에서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우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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