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연주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 이용탁의 지휘로 소금 연주자 문형희, 호소력 짙은 싱어송라이터 안치환의 협연이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동서양이 함께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고자 하는 이용탁 예술감독의 첫 취임공연이기도 하다.
이용탁 예술감독은 국립창극단과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 17년 간 근무했고, 2005년에는 문화관광부로부터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소금협주곡은 ‘파미르 고원의 수상곡’이다. 소금 악기의 다양한 주법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수준 높은 연주력으로 주목받는 현재 국립국악관현악단 악장 문형희가 대전 관객과 만난다.
우리 삶의 이야기와 시대의 아픔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가수 안치환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선물같은 무대를 준비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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