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광석 23주기 추모콘서트, 대전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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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광석 23주기 추모콘서트, 대전에서도

4~6일 대흥동 프리버드에서 3일간 이어져
대전지역 뮤지션 대거 참석해 추모의 시간
김광석, 김현식 다녀간 대전의 대표 소극장

  • 승인 2019-01-04 23:02
  • 수정 2019-01-05 10:20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김광석
故 김광석 23주기 2019년 추모콘서트가 대전 대흥동 프리버드에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추모콘서트는 2013년부터 대전 지역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100% 라이브 공연이다.

올해 라인업은 통기타 듀오 어쿠스타, 기타리스트 김지희, 이경섭&성백돈, 제이해밀, 안재옥, 목진오, 손범석, 목진설, 윤선미, 혜경&메이다. 이들은 김광석의 대표곡을 부르고 연주할 예정이다.

프리버드 서동훈 대표는 “김광석 형님의 추모일을 맞아, 3일간 대전에서도 추모콘서트를 연다. 100% 라이브 공연으로 추모공연이지만, 김광석을 기억하는 시간으로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3일간 공연은 지역 인터넷방송국인 CAM방송이 촬영하고 유튜브에 배포된다. 또 페이스북 실시간 생중계로도 볼 수 있다.

90년대 초중반 프리버드는 우드스탁이라는 상호였다. 당시 우드스탁은 김현식과 유재하, 김광석 등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이 종종 다녀간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프리버드는 30년 간 상호를 여러 차례 바꾸기는 했지만, 대전 지역예술가들의 아지트로 손꼽힌다.

한편 고 김광석은 1989년 첫 음반을 발표했고, 1995년 1000회 공연의 기록을 세운 싱어송라이터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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