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5일 새벽 밤하늘에 별똥별이 비처럼 쏟아지는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볼 수 있다./연합 |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하늘에서 3대 유성우라 불리는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성우는 흔히 별똥별로 불리며, 유성이 소나기처럼 많이 쏟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복사점(별똥별이 처음 시작되는 지점)이 지금은 없어진 별자리인 '사분의 자리'에 있어 사분의자리 유성우라는 이름 붙여졌으며, 용자리 유성우라고도 불린다.
유성우는 시간당 120개 가량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육안으로는 2~30개 정도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유성우는 맨 눈으로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지며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장 많이 보이는 시각은 오늘(4일)밤 11시 20분부터 내일 새벽까지로 예고되고 있다.
서혜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