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호(오른쪽) 책임연구원 모습. |
정우호 책임연구원(ITER한국사업단 토카막기술부장)은 국제 공동으로 개발 중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건설의 핵심품목 중 하나인 진공용기 관련 주요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ITER 진공용기를 구성하는 첫 번째 세그먼트(부분)를 최초로 완성하는 데 성공했고, 새로운 용접법 및 비파괴검사 개발 등을 추진해 공동 조달국 대비 우수한 제작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데 앞장섰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런 성과가 유럽연합이 조달 예정이던 ITER 진공용기 7개 섹터 중 2개 섹터의 제작을 대한민국이 추가 수주하는 계기가 됐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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