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러시아 자조모임 모습. |
이처럼 대전에 있는 5개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들은 각 언어권 통번역사를 중심으로 각 나라의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각 센터별로 베트남, 중국, 필리핀, 러시아, 몽골, 캄보디아, 일본 등 각 국가의 결혼이민자들이 함께 센터에 모여 문화와 음식을 나누며 한국사회 정착을 서로 이끌어주는 셈이다.
한 해의 시작과 마무리를 함께하며 서로의 기쁜일과 슬픈일, 어려운일을 함께 나누는 러시아 자조모임을 보면서 새해에는 더 많은 결혼이민자들이 센터를 찾아 자조모임에 참여하고, 소수국가의 결혼이민자들도 자조모임을 만들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 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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