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된 궁능유적본부 조직은 앞으로 궁·능의 다소 폐쇄되어있는 공간들도 최대한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고 궁궐의 품격을 높이며, 일제강점기에 변형·훼손된 궁궐을 체계적으로 복원·정비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궁능유적본부 개소식은 오는 8일 오전 11시에 서울 포스트타워 15층 사무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궁능유적본부 신설을 통해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 확대에 이바지하고 우리 궁궐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우리나라 궁궐 문화유산을 보존·활용하고 그 가치를 새롭게 창출해나가는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