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신설해 궁능 보존·활용 일원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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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신설해 궁능 보존·활용 일원화 나서

기존 궁능문화재과·조선왕릉관리소 등 통합, 2과 9관리소 책임운영기관 설립

  • 승인 2019-01-02 16:56
  • 신문게재 2019-01-03 7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문화재청
문화재청은 연간 천만 명 이상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재인 조선 궁궐과 왕릉의 효율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기존 궁·능의 수리·복원 업무와 활용 업무로 이원화해 운영하던 조직을 올해부터 궁능유적본부로 통합해 정식 출범시켰다고 2일 밝혔다.

신설된 궁능유적본부 조직은 앞으로 궁·능의 다소 폐쇄되어있는 공간들도 최대한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고 궁궐의 품격을 높이며, 일제강점기에 변형·훼손된 궁궐을 체계적으로 복원·정비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궁능유적본부 개소식은 오는 8일 오전 11시에 서울 포스트타워 15층 사무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궁능유적본부 신설을 통해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 확대에 이바지하고 우리 궁궐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우리나라 궁궐 문화유산을 보존·활용하고 그 가치를 새롭게 창출해나가는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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