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 산불 진화 완료…잔불 정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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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 산불 진화 완료…잔불 정리 중

일몰 때까지 잔불 정리…약 20ha의 산림 손실
김재현 산림청장 2일 현장 방문

  • 승인 2019-01-02 16:56
  • 신문게재 2019-01-03 5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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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 사진
산림청은 지난 1일 오후 4시 12분 경 강원도 양양군 서면 송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2일 오후 12시 15분 경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잔불 정리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산불 진화를 위해 초대형 헬기 3대 등 총 헬기 20대와 공무원 600여명, 산불진화대 150여명, 군부대 800여명 등 1600여명의 진화인력이 투입됐다. 진화차 15대, 소방차 72대, 기계화시스템 2대 등 장비도 동원됐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나, 약 20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김재현 산림청 청장은 2일 양양군 산불현장방지대책본부를 방문해 진화대원을 격려하고 산불진화대책을 설명했다. 김 청장은 "산불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를 계속할 계획"이라면서 "진화작업 중인 인력과 헬기의 안전사고에도 유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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