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향과 KAIST는 11일 오후 7시30분 KAIST 대강당에서 비엔나 풍의 왈츠와 폴카로 활기찬 새해를 여는 ‘KAIST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는 제임스 저드 예술감독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유치엔 쳉, 소프라노 한경성의 협연으로 함께한다.
대만의 조성진이라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치엔 쳉은 섬세하고 세련된 연주로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아름다운 로즈마린, 사랑의 슬픔, 빈 기상곡 작품2, 라벨의 치간느를 선보인다.
소프라노 한경성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중 존경하는 후작님, 내가 시골 처녀를 연기한다면, 봄의 소리 왈츠, 작품 410, 관광열차, 폴카, 작품 281을 들려준다.
대전시향 관계자는 “새로운 해, 새로운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연주는 비엔나 스타일의 신년음악회다. 신나는 폴카와 왈츠를 주로 연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IST 신년음악회는 전석 무료로 인터넷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 배부 받을 수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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