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자료 캡쳐 |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35로 전월대비 0.3% 하락, 전년동월대비 1.3% 상승했다.
지난 8월 1.4% 상승 이후 9월 3개월 연속 2%대로 치솟았던 소비자물가는 4개월 만에 다시 1%대를 회복했다.
전년 동월 대비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전기·수도·가스, 서비스 모두 상승폭이 축소돼 전체적으로 1.3% 상승했다.
전월비는 출하량이 증가한 채소 가격이 하락(5.6% 감소)했고,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로 석유류 가격이 하락(7.7% 감소)해 전체적으로 0.3% 하락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고,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 동월 대비 1.1%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8% 하락,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식품은 3.3%, 식품이외는 0.2%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변동없으며, 전년 동월 대비 6.6%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신선어개 1.3%, 신선채소 5.5%, 신선과실 11.1% 각각 상승했다.
대전·충남 지역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했고, 전년동월비는 대전이 1.6%, 충남이 1.5% 각각 상승했다.
한편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에 비해 1.5% 상승, 2016년부터 3년 연속 1%대 저물가를 이어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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