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야 할 길이
아득하다고는 해도
뒤돌아보면
얼마나 많은 시간들을 걸어온 건가요?
지나온 날들과
다가올 날들 사이에서,
하고 싶은 일들과
해야 할 일들 사이에서,
수없이 방황하고 아파하면서도
또 얼마나 많은 것들을 견뎌냈던 건가요?
사진=한윤희 |
길모퉁이 마다
어떤 막막함이나 두려움 같은 게 숨어 있을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다시 또 힘차게 발걸음 내딛어 보세요.
앞으로 걷게 될 길은
내가 품은 생각과 바람들로 채워질 테니까요.
세상은
내가 꿈꾸는 대로 흘러가기 마련이니까요.
사진=한윤희 |
무거운 것 다 내려놓고
바람에게 마음 실어 보내며,
그냥
풍경이 전해주는 위로를
가슴 가득 담아보세요.
글 한소민, 사진 한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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