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육포럼(상임대표 진윤수)은 최근 '대전 전문체육의 진단과 평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시체육회 관계자, 체육관련학과 교수, 교사, 체육전공 대학(원)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전체육 발전 방안 등을 모색했다.
토론은 이주일 대전시체육회 전문체육부장의 '대전 전문체육의 추진전략'을 시작으로 김기탁(레저스포츠학과 교수) 배재대 체육부장의 '대전 대학체육의 문제와 해결방안', 최재종 스키협회장(대전시체육회 감사)의 '협회장이 바라본 대전 체육 행정에 바라는 점', 안정국 전무이사협의회 회장(대전시우슈협회 전무)의 '전무이사가 바라본 대전 체육 행정에 바라는 점', 이충열 대전시교육청 장학사의 '대전 학교체육의 추진 전략', 조훈희 중도일보 기자의 '대전 전문체육의 문제와 진단' 등 내용으로 진행했다.
정문현 (충남대 교수) 대전 체육포럼 사무처장은 대전시 전문 체육 예산을 전국 체육 예산과 비교·분석을 통해 미래 발전을 제시했고, 나아가 대전시 5개구의 체육 예산에 대한 내용도 발표했다.
토론회에선 ▲대전시 전문 체육 예산 부족 ▲선수발굴을 위한 대전시 연계육성 지원 부족 ▲대전만의 스포츠 스타 발굴 과제 ▲대전시 전략적 육성 종목 방안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비전을 제시했다.
진윤수 상임대표는 "앞으로도 더 많은 체육인이 함께할 수 있는 포럼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토론을 통해 대전 전문체육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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