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세규 소장(왼쪽)과 이종한 수석연구원(오른쪽) 모습. |
이 수석연구원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40년 가까이 유도무기 개발에 몸 담아왔다. 백곰 개량형을 시작으로 현무 대지유도무기·홍상어 장거리대잠어뢰 등 다수의 개발 사업에 참여했다. 한국형 수직발사체계 표준 모델과 함대함 유도무기 모듈형 발사통제장치 등을 개발해 방산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의 ADD인' 상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20년 이상 근무하고 국방과학기술 연구개발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연구원에게 시상하는 국방 R&D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종환 수석연구원은 "그간 사업을 함께한 동료 연구원과 방산 관계자 모두의 덕분에 상을 받게 됐다"며 "국방과학연구소 발전과 방산수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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