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비 관리체계 평가는 과기정통부가 연구기관의 연구비 관리 능력 및 집행 투명성 제고를 위해, 우수한 연구기관에 장관 명의의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최우수 등급 기관에게는 기관평가 우대·간접비율 증대·연구비 정밀정산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는 총 190개 기관이 연구비 관리체계 평가에 신청했으며, 20개 기관이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화학연은 최우수 등급인 20개 기관 중 4개 기관에 돌아가는 '성과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연구비 집행 사전통제시스템 구축·운영의 효율성, 연구자 및 연구관리 인력 교육의 적정성, 인건비·연구수당·간접비 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성수 한국화학연구원 원장은 "화학연은 연구비 관리능력과 연구비 집행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연구비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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