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매출 30억원 이상, 종사자 10명 이상인 중소제조 기업 1200곳을 대상으로 한 '2018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 조사'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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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임단가가 높은 직종은 컴퓨터지원설계(CAD) 설계사(회로) 12만 4211원, 전기기사 12만 1638원, 안전관리사 11만 5509원 등이었다. 단순노무자는 7만 2020원, 식품제조원은 7만 2847원, 수동물품 포장원은 7만 3562원 등이었다.
이 금액은 업체가 9월 중 직종별 생산직 근로자에게 지급한 총지급액(기본급과 통상 수당)을 시간당 임금으로 환산해 1일 8시간 근무 기준으로 계산한 평균 금액이다. 유급휴일(주휴)수당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일용직과 산업기능요원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생산직 주요 직종의 일급은 단순노무 종사원 7만 2020원, 작업반장 10만 8234원, 방직기조작원 7만 8263원 등으로 조사됐다.
중기중앙회는 조사 결과를,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 시 제조원가 계산의 기준이 되는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 제공할 예정이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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