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으로 이 의원은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수여하는 우수의원에 6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국정감사장에서 위원장들이 소속정당 의원들에게 발언시간을 더 주거나 편을 들어주는 등의 편파적인 진행을 최소한으로 줄이려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또 정쟁보다는 정책질의를 하면서 피감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건전한 비판과 대안 제시를 하는 보건복지위원회를 이끈 공로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의원은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국민여러분과 충청도민 그리고 아산시민들을 위해 권위적인 국회의 모습을 탈피 더욱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지난 20년 동안 270여개 시민사회단체 소속 1000여명의 모니터요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종합적인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시상하고 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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