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전과 세종을 비롯해 충남 계룡, 청양, 금산, 공주, 천안지역에 한파 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충남 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표된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대전 -7.1도, 세종이 -7.9도를 기록했다.
충남 홍성 -6.3도, 천안 -8.6도, 서산 -6.5도, 보령 -5.7도, 계룡 -9.5도, 금산 -7.0도, 부여 -6.4도를 나타냈다.
오늘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밤에 눈 날림이 있겠다. 오늘 예상 낮 최고 기온은 -5~-2도로 평년기온(3.7도~5.2도)보다 크게 낮겠다.
내일은 가끔 구름 많고 충남 서해안 새벽 한때 눈, 그 밖의 지역은 눈 날림이 있겠다. 내일 예상 기온은 최저 -13~-7도, 최고 -4~0도다.
모레는 가끔 구름 많고, 충남 서해안 낮 동안 눈 날림이 있겠다. 모레 예상 기온은 최저 -13~-7도, 최고 -2~0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충남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이번 주말까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다"며 "충남 서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9~14m/s, 32~50km/h) 불겠고,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4~9m/s, 14~32km/h) 부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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