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분야 R&D 사업을 기획, 평가, 관리하는 기관으로 1999년 출범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부설기관으로, 지난 21일 이사회를 통해 기관명을 변경키로 의결했다.
다만 IITP 영문 명칭은 기존과 동일하게 사용한다.
이번 IITP 기관명 변경은 ICT 분야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하고, 연구자와 국민에게 최고의 연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와 기대를 담고 있다.
한편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정부의 ‘연구관리 전문기관 효율화’ 방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한국연구재단의 부설기관으로 통합 운영된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과 ICT 분야의 연계 협력과 연구자 중심 R&D 지원체계를 강화해 국가 R&D의 효율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석제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은 “이번 기관명 변경과 기능 효율화를 계기로 IITP가 우리 경제의 ICT 기반을 견인하고 신산업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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