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천동 지하차도 현재 내부 모습 |
세천동 지하차도는 하천과 도로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여름 장마철이나 폭우 시 상시침수로 인해 도로통행이 불가능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충청본부와 대전시는 기존 지하차도는 하천으로 활용하고, 기존 지하차도와 29m 떨어진 곳에 왕복 2차로 및 보도로 활용될 지하차도를 신설한다. 두 기관은 2017년 10월 신설공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세천동 지하차도 신설공사에는 총사업비 140억원이 투입되고, 2020년 12월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종윤 철도공단 충청본부장은 “세천동 지하차도 신설공사를 통해 주원천 상류부의 침수가 예방되고, 교통체증 해소 등 지역주민들의 생활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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