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정상급 실내악 연주자 '대전 온다'

  • 문화
  • 공연/전시

국내 최정상급 실내악 연주자 '대전 온다'

솔 앙상블, 내년 1월 12일 대전예술의전당서 정기연주회
2014년 창단, 대전, 세종 지역 중심으로 왕성하게 활동

  • 승인 2018-12-25 13:1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KakaoTalk_20181225_130849593
실내악의 발전을 위해 꾸준하게 연주활동을 하는 ‘솔 앙상블’이 내년 1월 1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2019년 정기연주 ‘Dunamis=Dynamic 4+4=∞’로 관객 앞에 선다.

1부는 베토벤의 ‘현악 4중주 c단조, 작품18-4’와 하이든의 ‘현악 4중주 B♭장조, 작품76-4 일출’을 연주한다.

2부는 국내에서 초연되는 ‘교향곡 6중주 104번 D장조, 작품 I:104 런던’과 국내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현악 8중주 편성으로 멘델스존의 ‘현악 8중주 E♭장조, 작품20’으로 Dunamis와 같은 화려하고도 경쾌하며 다이나믹한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함께해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충남대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김선희와 청주시향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유진섭, 경북대 교수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 부천시향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최지웅, 경희대 교수 비올리스트 윤진원, 서경대 특임교수 비올리스트 문명환, 대전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비올라 임형진과 바이올린 임현섭, 대전시향 수석 첼리스트 이송희와 인천시향과 충북도립의 수석을 역임한 첼리스트 황소진,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 더블베이시스트 허경호 등 국내 최고의 멤버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 세종 지역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솔 앙상블 대표 플루스티스트 오충선은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최정상의 연주자들의 실내악 연주를 대전에서 선보이게 되어 솔 앙상블 단원들에게 감사하며 관객에게 최고의 음악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 앙상블은 실내악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근본이 되고자 2014년 창단돼 맑고 청아한 음색의 플루트와 현악 앙상블 등 다양한 조화를 이뤄 폭넓은 연주와 레퍼토리로 실내악 음악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 공연 수익금 일부를 암투병인 중인 음악도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충남대학교와 을지대학교 병원의 소아암병동에 기부하는 등 자신들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4.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5. [사진뉴스] 한밭사랑봉사단, 중증장애인·독거노인 초청 가을 나들이
  1. [WHY이슈현장] 존폐 위기 자율방범대…대전 청년 대원 늘리기 나섰다
  2. 충청권 소방거점 '119복합타운' 본격 활동 시작
  3. [사설] '용산초 가해 학부모' 기소가 뜻하는 것
  4. [사이언스칼럼] 탄소중립을 향한 K-과학의 저력(底力)
  5. [국감자료] 임용 1년 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충남 전국서 두 번째 많아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