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연구원이 2017년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에 걸쳐 50세 이상 4449가구를 대상으로 재무와 여가, 대인관계, 건강 등 항목에 걸쳐 조사한 ‘중고령자의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 보고서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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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8년 9월 현재 국민연금 수급자(10∼19년)의 평균 연금액이 월 39만 7219원에 불과하고, 20년 이상 가입자의 평균 급여액도 월 91만882원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 국민연금이 노후대책으로는 부족하다는 얘기다.
적정 노후생활비는 주관적 판단으로 부부는 월 243만 3900원, 개인은 월 153만 7100원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별 월평균 적정생활비는 50대는 부부 기준 267만 9800원, 개인 기준 168만 6600원이고, 60대는 부부 242만 3600원, 개인 153만 2200원, 70대는 부부 208만 9400원, 개인 133만 9600원, 80세 이상은 부부 194만 5000원, 개인 121만 3600원 등이었다.
거주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부부 기준 284만 4500원, 개인 기준 177만 1600원이며 대전 등 광역시는 부부 236만 1100원, 개인 139만 3900원, 도 지역은 부부 232만 8100원, 개인 152만 3300원 등이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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