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운영하는 'ITX-새마을 서울∼부산 구간'이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
코레일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탄소발자국 인증 심사에서 UTX-새마을 서울~부산 구간이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저탄소 제품 인증은 1단계인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제품이 저탄소 기술을 적용해 추가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4.24% 이상 감축한 경우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서울~부산 구간을 ITX-새마을로 이용할 경우 1인당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은 11.4kgCO2e이다. 이 노선을 자가용을 이용하면 60.2kgCO2e가 발생한다. ITX-새마을은 자가용보다 약 81%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하는 셈이다.
코레일은 작년 KTX 서울~부산 구간이 운송 분야 최초로 저탄소 인증을 획득하면서 철도가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는 친환경 교통수단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양대권 코레일 안전혁신본부장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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