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소비자 선호 최고의 모델은 박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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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소비자 선호 최고의 모델은 박서준

소비자가 싫어하는 디지털 나쁜광고 유형 1위는 '종료버튼 없는 광고'

  • 승인 2018-12-22 18:08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서준
2018년 소비자가 선호하는 최고의 모델은 '박서준'으로 조사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2018소비자행태조사(MCR : Media&Consumer Research)' 조사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코바코는 소비자들의 매체이용 및 제품이용행태를 분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사인 MCR을 1999년부터 20년 동안해오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TV, 신문, 잡지, 라디오, 인터넷, 모바일 등 10개 매체에 대한 이용행태와 라이프스타일, 업종트렌드를 대표하는 90여개 업종을 조사했다.

2018년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모델로 박서준(5.8%)이 선정됐다. 박서준은 2018년 피자, 은행 등 각종 CF를 촬영하며 주가를 올렸다. 2009~2010년 압도적 1위를 차지했었고, 2007년부터 무려 6년간 선호 광고모델 3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김연아(5.1%)가 2018년 다시 2위에 올랐고,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공유(4.3%)는 3위로 두 단계 하락했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는 EXID 하니가 모델로 출연한 '야놀자'(3.3%)였으며, 2위는'코카콜라'(3.0%), 3위는 '하이마트'(2.6%)였다. 이외에 '카누'(2.4%), '오로나민C'(1.8%), '도미노피자'(1.6%)가 각각 4위, 5위, 6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나쁜 광고라고 생각하는 디지털 광고 유형은 '종료버튼이 없거나 숨겨져 있는 광고(39%)'가 가장 높았고, '광고 페이지가 갑자기 튀어나와 콘텐츠를 차단하는 광고(30%)'와 '콘텐츠를 열면 콘텐츠와 함께 자동으로 재생되는 광고(23%)'가 그 뒤를 이었다.

피하고 싶은 온라인 광고는 인터넷 화면에 삽입되어있던 광고 페이지가 갑자기 튀어나와 콘텐츠를 차단하는 '팝업광고(35%)'로 가장 높았다.

코바코 박원기 책임 연구위원은 "인터넷 상의 여러 가지 정제되지 않고 강요된 광고에 대한 국민들의 피로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인터넷 광고도 일정 부분 공적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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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생각하는 나쁜 디지털 광고/자료제공=코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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