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에 따르면 매년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정부가 다음연도 예산을 검토하는 시기인 7~8월부터 담당 주무관부터 과장, 국장 까지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해 일일이 직접 찾아가면서 발품을 파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박 의원은 그동안 대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옛 충남도청 부지 매입비 확보, 호남선 직선화 사업(총사업비 4596억) 건설용역비도 박 의원 주도로 예산을 반영하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올해에도 충청권 유교문화권을 재건하는 효문화 뿌리 마을조성, 대전특구 리노베이션, 융합의학 인프라 등 대전시 3대 숙원사업 모두가 내년 예산에 반영됐다.
박병석 의원은 "서울-세종-대전을 하루 4번 KTX로 오가면서 끼니도 거르며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중앙에서 영향력을 발휘 할수 있도록 키워주신 대전시민의 성원이 뒷받침 됐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대전시민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관심을 지역숙원 사업의 해결로 보답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전발전을 위해 민주당 의원, 허태정 시장과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19년간의 의정생활 동안 대전시로부터 14번, 충남도로부터 6번의 감사패를 받았으며, 강원도와 제주도에 대한 국비공로로 두 지자체의 명예도민증을 받기도 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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