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2019년 '제2의 명품관'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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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2019년 '제2의 명품관'으로 도약

  • 승인 2018-12-20 08:43
  • 전유진 기자전유진 기자
타임월드 외경-2 (2)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내년부터 고객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명품 브랜드를 강화한다.

수도권에서 인기가 높은 프랑스, 이태리 등 해외 명품 브랜드 입점이 예고 중인 데다 현재 주요 명품 브랜드 매장도 리뉴얼할 예정이다.

현재 백화점동과 주차동, 업무동 3개의 건물도 재편한다. 현 주차동은 West wing으로 합리적 가격대의 패션 브랜드 중심, 현 업무동은 East wing으로 타임월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Signature 상품군을 중심으로 꾸린다.

식품관과 외관 디자인도 한층 업그레이드해 명실상부한 대전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 건물로 자리매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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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더 강화된 VIP 서비스

타임월드 VIP 고객만을 위한 VIP 클럽 라운지를 백화점 외부에 별도로 신설한다. VIP 클럽 라운지에서는 갤러리아가 엄선한 상품과 VIP 고객만을 위한 커뮤니티룸과 휴식 라운지 등 서비스가 접목된 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앞서 타임월드는 상위 1% 고객만을 위한 '그레이트 쇼핑'이라는 VIP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전의 VIP 고객이 명품 1번점 서울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VIP 고객 2명(동반 1인 가능) 단위로 일명 연예인 밴으로 불리는 스타크래프트 차량을 명품관 왕복 교통편으로 제공한다. 식사, 최상위 고객 VIP 라운지 'PSR' 이용, 의전 등 서비스도 최고 수준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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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최대 명품 브랜드 보유

현재 갤러리아타임월드는 중부권 백화점 중 최다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백화점이다. 2008년 타임월드는 중부권 최초로 루이비통, 구찌, 디올, 에트로, 페라가모, 까르띠에 등 명품 브랜드를 선보였다.

2013년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명품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도록 2층 전체를 명품 브랜드로 업그레이드했다. 당시 MD 개편을 통해 선보인 주요 브랜드는 레페토와 A.테스토니, 코치, 듀퐁, 에스까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겐죠, 엠포리오아르마니, 막스마라, 파비아나필리피 등이다.

아울러 남성 고객을 위한 롤렉스 시계를 비롯해 브라이틀링, 보메메르시에, IWC, 오메가 등 하이쥬얼리 & 와치 브랜드 등이 입점했으며 투미, 디스퀘어드2, 토리버치 등 명품 잡화 입점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10월 미국 포브스가 '이 시대 남성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남성 토탈패션 브랜드'로 선정한 '수트서플라이(SUIT SUPPLY)가 중부권 최초로 들어섰다. 16가지 핏을 바탕으로 최고급 원단으로 만들어진 50~60가지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어 지역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타임월드 매출은 10년간 연평균 7%대로 지속적인 신장을 기록 중이다. 명품 브랜드 강화로 명품 매출은 연평균 16.4%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VIP 고객 수도 연평균 11.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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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험로를 뚫어낸 중부권 최고 백화점

둔산 중심 상업지구에 위치한 갤러리아타임월드는 단일 매장 기준으로 중부권 최대 규모다. 1997년 '동양 타임월드'로 문을 열었던 당시, 한강 이남 백화점 중 최대 규모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2개월 뒤 IMF 외환위기 상황을 맞았다.

2000년 한화그룹이 인수한 후 지역의 1위 백화점 위상을 굳히고 있다. 국내 명품을 선도하는 갤러리아 영업력과 지역 연고 기업인 한화에 대한 지역민들의 애정이 밑바탕이다.

이현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사업장장은 "독보적 명품 MD의 강화, 서비스, 외관 등 총체적인 변화의 시도들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제2 명품관 도약은 구호가 아닌 타임월드의 성장을 위한 전략적 실행"이라고 말했다. 전유진 기자 victory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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