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중소벤처기업부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메이커 복합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전센터는 ‘미세먼지 알리미 제작’을 제안해 선정된 후 시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했다.
최우수로 선정돼 제작까지 참여하게 된 시민 메이커 안영진 씨는 “색깔로 미세먼지 상태를 표현해 시민들이 쉽게 지역의 미세먼지 상태를 파악하고 마스크 착용 및 실내 활동 유도를 목표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설치된 미세먼지 알리미는 손바닥 크기의 박스 형태로 지역 내 대기측정소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적색, 낮을 때는 청색으로 4단계 색상조명으로 나타난다.
미세먼지 알리미는 대전시 기후대기과와 노인보육과와 협력해 공공기관과 어린이집 등에 시범적으로 설치했고, 학교와 어린이집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임종태 대전혁신센터장은 “최근 미세먼지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설치된 미세먼지 알리미가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는 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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