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M은 주요 고객인 20대를 공략하기 위해 MBC ‘나 혼자 산다’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제품 디자이너 김충재를 모델로 발탁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해당 브랜드의 매출 호조는 프로젝트M의 맥시멈 다운 시리즈가 이와 같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에 힘입은 것으로 보이며, 적극적인 전국 유통망 확대와 함께 신규 매장의 목표 매출액을 초과 달성하며 순항 중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월에는 <소비자 참여 프로모션>을 열어 경품으로 롱 다운을 증정해 일찍이 입소문 효과를 톡톡히 누린 프로젝트M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인 유튜버 장삐쭈와 협업해 B급 감성의 광고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프로젝트M 브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도 한파가 예고되면서 ‘추울수록 잘 팔리는’ 롱패딩은 혹한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스다운 롱패딩의 일부 색상이 품절되면서 리오더에 들어간 상태다. 작년에는 ‘평창 롱패딩’의 이슈가 맞물려 높은 인기를 누렸던 만큼 올해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소재와 컬러,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12월부터 시작된 ‘신상 롱다운 10만 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겨울 아우터 판매 시기에도 눈길을 끌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시즌 롱패딩은 전년대비 기획량을 2배로 확대, 12월에 들어서면서 전년 동기간 대비 120%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4차 리오더 완판을 기록하며 하반기 매출을 견인한 맥시멈 다운 시리즈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충전재와 기능성 디자인으로 매장에 공개되자마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TPU 필름 처리된 겉감 소재와 워터프루프 가공 처리 등으로 내구성이 향상된 가운데, 소비자들이 가장 매력을 느끼는 합리적인 가격은 그대로 유지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시즌에 가장 눈길을 끌고 있는 ‘다이렉트 포켓’(기존 롱패딩 착장 시 최대 단점이었던 하의 포켓 사용의 어려움을 보완하고자 히든 지퍼를 통해 하의 포켓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포켓)이 고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구매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로젝트M은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 롯데아웃렛 기흥 등 전국 44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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