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2019년 신입직원 채용 공고 |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2019년 신입직원 공개 채용 접수를 17일부터 시작한다.
홈페이지(cu.saramin.co.kr)를 통해 26일 오후 6시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며, 채용분야는 일반직군과 IT직군이다.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고사,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직무역량에 집중하기 위해 연령, 학력, 전공뿐만 아니라 토익 등 어학성적까지 완전히 없앤 것이다. 일반직군의 경우 기존 상경계열 중심의 채용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전원 '지역 할당 인재'로 선발해 조합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신협 전문가를 육성할 방침이다.
지역 할당은 지역 연고자(해당 지역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를 지원 가능)를 채용하는 것으로 희망지역별로 전형을 진행한다. 최초 발령지는 지원한 지역과 다를 수 있으나, 순환근무 시 연고지를 중심으로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신협중앙회 박영현 인력개발팀장은 "인재 선발의 원칙은 인공지능(AI), 핀테크, 블록체인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금융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유연한 사고와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나아가 서민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신협의 설립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도덕성과 인성을 함께 갖춘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신협중앙회 신입 채용에는 해마다 우수한 인재들이 몰리고 있어 2019년 신입직원 채용에도 구직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처럼 높은 관심에 호응하기 위해 신협중앙회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 3개 대학교(고려대, 경북대, 전남대학교)를 방문해 취업상담 및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내년에도 대학교 방문 채용설명회를 보다 확대 시행함으로써 신협중앙회에 대한 취업 궁금증 해소와 더불어 신협 홍보도 이어갈 계획이다.
원영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