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허그데이… 포옹하면 감기 예방에 다이어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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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 허그데이… 포옹하면 감기 예방에 다이어트까지?

  • 승인 2018-12-14 14:57
  • 서혜영 기자서혜영 기자
곰22
12월 14일 '허그데이'/게티이미지 제공
화이트데이, 밸런타인데이, 블랙데이, 로즈데이…. 매달 14일은 'OO데이'로 각종 기념일이 돌아온다.

12월 14일은 '허그데이'(Hug Day)로 연인, 가족,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끼리 따뜻한 마음을 담아 서로 안아주는 날이다.

'허그데이'의 기원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프리 허그 코리아'에서 지난 2006년 10월 매월 11일을 '허그데이'로 정해 전국 곳곳에서 연인이나 모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프리허그' 운동을 벌인 데서 출발했다고 알려져 있다.

매달 11일 정기적으로 행사가 열렸으나 각종 기념일이 많은 14일로 옮겨졌고 그 중에서도 추위로 온기가 필요한 12월로 결정됐다는 설이다.



포옹을 하면 정서적 유대감과 친밀감을 촉진시키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옥시토신 호르몬이 뇌에서 분비돼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

또 포옹을 자주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감기에 걸릴 확률이 32%나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포옹은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한번의 포옹으로 12칼로리가 소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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