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연 이사장이 공공연구노조 간접고용 노동자 농성장을 방문했다. |
간접고용 대표자들은 원광연 이사장과 2시간에 걸쳐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접고용 대표자들은 "전환과정에서 나온 연구회 직접 고용 방안, 공공기관 설립 방안 등 실현 가능성이 없는 방안에 대해서는 분명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원광연 이사장은 동의 의사를 밝혔고, 13~14일 열리는 경영협의회에서 분명한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전했다.
원 이사장은 이어 전환과정에서 일부 사용자가 직접고용 시 많은 인원이 탈락한다거나 임금과 노동조건이 열악해질 수 있다는 등의 근거 없는 얘기로 간접고용 노동자를 겁박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공연구노조 간접고용노동자 파업은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3일째 이저지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