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13일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시장 설명회

산업 시장 현황 공유하고, 해외진출 방안 논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반석호)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제5회 해양플랜트서비스산업 시장 설명회를 연다.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은 해양플랜트 전 단계에서 건조를 제외한 운송 설치 운영 및 유지관리 해체 등과 관련된 산업을 말한다.

서비스산업은 해양플랜트 산업 전체 부가가치의 50% 이상을 창출하지만, 아직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번 시장설명회는 최근 위기를 겪고 있는 해양플랜트 산업의 불황을 극복하고자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관련 전문가들이 동남아 등 해양플랜트 해체 산업 시장의 현황을 공유하고 전망과 해외진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양플랜트 관련 국내 기업,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등 총 200명이 참석한다.

특히 시장설명회에는 말레이시아 해양플랜트 해체시장 진출 경험이 있는 (주)ISSAC에서 해외 진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반석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은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은 재도약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필요한 산업이지만, 국내 기업의 경험과 실적이 부족해 해외 진출 실적이 적은 분야다. 연구소가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