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업체탐방> 맛과 영양 듬뿍 '감동란' 제조업체 (주)마루카네코리아

  • 전국
  • 논산시

<지역업체탐방> 맛과 영양 듬뿍 '감동란' 제조업체 (주)마루카네코리아

2012년 8월 6일 설립, 지난해 편의점 냉장식품 판매 1위 달성
내년 상반기 일본 온천계란 '감동란쿡'출시, 계란가공 전문기업 우뚝
내년 1월 일일 30만알 생산, 반숙계란 단일품목 세계 최대 공장

  • 승인 2018-12-13 01:43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회사 전경
주식회사 마루카네코리아 회사 전경.
전국의 주요 편의점에서 젊은 세대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제품은 바로 맛도 일품이고 영양 또한 만점인 ‘감동란’이다.

‘감동란’의 제조업체는 충남 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주식회사 마루카네코리아(대표이사 타카오카 타카히로)로 한일합작 회사다.

지난 2012년 8월 6일 설립된 법인 마루카네코리아는 ‘생명을 품은 음식으로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채운다’라는 경영이념으로 일일 10만 알의 감동란을 생산하고 있다.



감동란은 1972년 타무라이사(현 일본공장 대표)가 수많은 실험과 실패 끝에 껍질이 붙은 채로 달걀 안에 적절하게 소금간이 배어있는 당시에 세계 어디에도 없던 아주 특별한 ‘삶은 계란’을 탄생시켰다.

이렇게 탄생한 제품은 1972년 일본에서 시작돼 46년간 일본의 아지츠케타마고(조미계란)로 오랜 세월 사랑을 받았고, 그 품질은 ‘감동란’이란 이름으로 한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마루카네코리아는 원료란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산란일 및 온도관리 등 까다로운 품질 관리를 통해 감동란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HACCP인증과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장의 원료란을 사용하고 있으며 세척, 선별에 있어 보다 높은 레벨의 신선한 계란만을 엄선해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단체사진2
현재 감동란은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스토리웨이 등 CU를 제외한 전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편의점 냉장식품 판매 1위를 달성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백화점과 전국 대형마트,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일부 예능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소개되고 있다.

그 여파로 최근에는 간이 잘 배어있는 반숙 계란을 감동란이라고 부르며 현대인들의 맛있는 간식으로 애용되고 있으며 먹방에서 다양한 요리와 함께 감동란이 소개되는 등 많은 유튜버들과 먹방BJ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아 방송 시청자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홍보 또한 이어지고 있다.

또 최근 글로벌 대형마트인 코스트코 판매를 시작했고, SNS홍보 및 판촉행사, 신문과 TV광고 등 온·오프라인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홍보를 전개하는 등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홍보와 개발에 주력해 ‘감동란’ 효과를 더욱 극대화시킨다는 방안이다.

‘감동란’은 소금간이 되어 있는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으로 이제까지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반숙란의 새 트렌드를 만들어 계란요리에서 빠지지 않는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주문이 쇄도하고 있지만 일일 10만알 생산으로는 추가 주문을 받을 수 없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증축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내년 1월 증축공사가 완공되면 일 30만알 생산이 가능한 공장으로 반숙계란 단일품목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공장으로 변화를 꾀한다.

‘감동란’은 겨울을 맞아 GS25와 콜라보한 ‘감동란호빵’을 출시하는 등 계란제품 개발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일본의 온천계란인 ‘감동란쿡’을 출시해 ‘감동란 시리즈’로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할 계란가공 전문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야심찬 계획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대선 정국 요동… 충청의 정국 주도로 '중도의 꿈' 실현
  2. "갈등·분열의 시대, 신문의 역할과 책임 더욱 무거워"
  3. 尹정권 교육정책 안갯속… "현장의견 반영해 재검토 해야"
  4. [사설] 6·3 대선, '좋은 대통령' 뽑는 축제이길 바란다
  5. 대전교육청, 초등생 살해교사 명재완씨 징계 확정… 최고 수준 '파면' 예상
  1. "재미로 그랬다"…무면허 난폭운전하다 사람 친 10대 일당 검거
  2. [사설] 고삐 풀린 물가, 민생 경제 챙겨야
  3. '조기 대선' 겨냥, 각 지자체 공약 선점 나서… 대전시도 대선 대비 총력
  4. [인터뷰]이환수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대전시지회 지회장
  5.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

헤드라인 뉴스


불붙는 조기대선, 충청 초반 정국 중심 급부상

불붙는 조기대선, 충청 초반 정국 중심 급부상

6·3 조기대선 정국 초반, 충청발(發) 매머드 이슈가 잇따라 정치권을 강타하면서 대선링을 흔들고 있다. 지역 대권 주자 배출과 결집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고, 행정수도 개헌 등 지역 주요 현안이 대선판의 주된 이슈로 떠오르면서다. 역대 대선 때마다 정국의 중심에서 벗어났던 소극적인 스탠스에서 벗어나, 강한 정치력과 응집력을 바탕으로 충청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려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정부는 8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차기 대통령 선거일을 6월 3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정식 후보자 등록일은 5월 11일,..

`대통령실 이전과 행정수도론`...이번 대선에도 선거용 의제?
'대통령실 이전과 행정수도론'...이번 대선에도 선거용 의제?

2025년 6월 3일 대선 확정 흐름 아래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 이슈가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청와대로 유턴 또는 현 용산 집무실 사용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다. 광화문 청사는 보안 문제, 과천청사는 임시적 성격이란 한계로 인해 고려 대상이 되지 못한다. 결국 제2집무실 설계가 진행 중인 세종시가 제1집무실의 최적 이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관건은 십수년 간 공고히 구축된 수도권 초집중·과밀 구도를 깰 수 있겠는가로 모아진다. 수도권은 2012년부터 세종시와 12개 혁신도시 출범 이후로도 공고한 지배력을 구축하며, 202..

이장우 "충청기반 대통령 나와야…10일 시도지사 회동"
이장우 "충청기반 대통령 나와야…10일 시도지사 회동"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충청을 기반으로 한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가진 뒤 중도일보와 만나 "충청권은 홀대론에서 벗어나 정국을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충청권에 대선) 후보자가 없고, 내가 나가는 게 시민들과 충청권을 위한 일이라면 해야 할 일"이라며 "다만, 김태흠 (충남)지사가 출마한다면 당연히 김 지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보탰다. 조기대선이 현실화되고 당내 경선을 코 앞에 둔 시점에서 충청 보수진영 대표 잠룡으로 분류되는 이 시장..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청렴딱지로 부패를 뒤집어라’ ‘청렴딱지로 부패를 뒤집어라’

  • 세월호 참사 11주기 대전 기억다짐주간 선포 기자회견 세월호 참사 11주기 대전 기억다짐주간 선포 기자회견

  • 조기 대선 6월 3일 잠정 확정…투표함 점검 조기 대선 6월 3일 잠정 확정…투표함 점검

  • 바야흐로 봄 바야흐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