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KGC인삼공사의 추운 겨울이 계속되고 있다. 12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인삼공사는 기업은행에 세트스코어 0-3(25-18, 25-20, 25-13)으로 패했다. (KGC 인삼공사 배구단) |
인삼공사는 최은지, 한수지, 산송이, 이재은, 유희옥, 채선아가 선발로 나왔고 기업은행은 어나이, 이나연, 김희진, 김수지, 백옥화, 고예림이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초반 인삼공사는 기업은행에 7-7까지 유지하며 경기를 잘 이끌어 나갔다. 그러나 어나이의 백어텍 공격으로 시작된 기업은행의 공격에 연속 6득점을 허용했고 이후 점수를 계속 허용하며 어나이 김수지에 연달아 점수를 허용하며 7점 차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역시 초반 8점대까지 앞서 나갔으나 이후 상대의 공격과 블로킹이 막히며 역전을 허용했다. 2세트도 25-20으로 5점 차로 패했다.
3세트 역시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7~8점대까지 잘 버텼지만 이후 범실과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세트를 내줬다.
인삼공사는 최은지가 10점을 기록했고 51점의 전체득점을 기록했다. 인삼공사는 오는 16일 오후 4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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