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재씨 |
이희재 전 시의원은 10일 "농협 경영을 책임지는 조합장은 비리 없이 깨끗한 사람, 누구보다 조합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며 출마 입장을 밝혔다.
이어, "14년째 조합원으로 활동하며 동대전농협 이사와 대의원 등을 맡아 누구보다 조합운영과 현안에 대해 잘 안다고 자부한다"며 "조합원의 실익에 중점을 두고, 말보다는 사업성과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희재 전 시의원은 3년 전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서 동대전농협 김영기 현 조합장과 양자대결을 펼쳤지만, 고배를 마셨다.
대전 한밭중과 보문고등학교, 육군3사관학교 출신으로 육군 중령으로 예편한 이희재 전 시의원은 2005년 동대전농협 조합원으로 가입했고, 제6대 대전시의원과 예산결산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전시 향교재단 감사를 맡고 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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