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책세미나는 지역 문화예술인 및 관련 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문화재단의 문화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자리다.
11일에는 '생활문화와 문화예술교육의 선순환 방안'이라는 주제로 손병우 충남대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강윤주 경희사이버대 교수와 김지연 프락시스 공동대표가 각각 '아르떼 예술동아리 교육지원사업'과 '문화예술교육과 생활문화의 접점'을 현장 사례를 통해 발표하고, 한상헌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이 대전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방안에 대해 논한다.
12일에는 '대전문화정책 진단과 과제'라는 주제로 권선필 목원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김영호 새로운대전위원회 문화분과 위원장이 기조 발제자로 나선 후, 박만우 재단 대표이사가 '시 문화정책에 따른 대전문화재단의 역할', 이희성 충청문화관광연구소 대표가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발제를 이어간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정책 세미나는 최근 강조되고 있는 생활문화와 문화예술교육이 연계될 수 있는 접점을 찾고 민선 7기 대전문화재단의 역할과 정책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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