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에 이어 유성구 외삼동에서 열린 '대전지역 농가희망봉사단 발대식'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전용석 본부장, 이병열 조합장 등이 참석해 단원들을 격려하고 도배와 도색, 장판교체 등의 봉사활동도 함께 했다.
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전기·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해 한 달에 한 번씩 전국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7400여 명이 62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주택 수리, 보일러·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 교체 등 무료봉사 활동을 통해 고령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전용석 본부장은 "농협은 창립 이후 농업인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대전 농촌 지역과 어려운 지역주민이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원영미 기자
<오른쪽부터> 전용석 대전농협 본부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탄동농협 이병열 조합장./대전농협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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