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정규직 전환 2단계 완료, 2088명 정규직으로

전환규모 82.7%, 미전환된 직무 공개경쟁으로 진행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기간제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 2단계 완료로 2088명이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환이 완료된 업무는 출연연 현 근무자 등 내부 근무자를 대상으로 단계적 전환절차 및 전환심사를 거쳐 2단계까지 완료된 것으로 전체 전환규모의 82.7%로 미전환된 나머지 직무(437개)에 대해서는 향후 공개경쟁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출연연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는 별도로 청년과학기술인 등 젊은 인재들의 출연연 취업기회를 위한 신규채용을 예년과 같이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2019년 출연연은 공개경쟁 직무 437개 이외 신규증원인력, 퇴직자 등을 감안한 440명 등 88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출연연은 공동으로 2019년 출연연 채용계획 로드맵을 연말까지 마련해 안내할 계획이고, 기관별로 채용일정과 절차 등에 따라 공정채용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정규직 전환 2단계는 완료됐으나 파견용역노동자 등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은 여전히 답보상태다. 이해미 기자 ham7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