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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커지면서, 업사이클링(Up-cycling: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 및 친환경 브랜드가 소비자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중이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하는 기업, 플랜지플랫폼이 있다.
주식회사 플랜지플랫폼은 에코소셜크레이티브로서, 일상에서의 문화 기획과 전시를 통해 대중과 창작자가 상생하는 문화 예술 참여와 공감의 기회를 만드는 소셜 벤처이다.
플랜지플랫폼은 권민정 대표가 20대 중반,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많은 사람들이 환경을 생각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업사이클링 브랜드가 활성화되는 것을 보고 그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한국으로 돌아와 회사를 창업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현재 플랜지플랫폼은 전시회, 프리마켓, 워크숍 등을 통해 작가와 업사이클링 디자이너를 알리고, 작가와 함께 업사이클링 제품, DIY KIT, 친환경제품을 만들고 있다.
그와 관련해 작년 겨울에는 숲을 주제로 게릴라미술관을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에서 게릴라전시 ‘다같이숲’ 전시를 열었다.
‘다같이숲’ 전시는 숲과 자연, 멸종 위기 동물을 주제로 작업을 하거나 버려지는 자원으로 작품을 만드는 10명의 작가와 함께했다. 전시 기간 동안 시민들은 작가의 그림이나 조형물을 보며 잠시나마 숲을 만날 수 있는 시간과 함께 버려지는 종이를 이용해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플랜지플랫폼은 세탁하여 지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미세먼지 패션마스크에 ‘다같이숲’ 전시 포스터 일러스트를 프린트하여,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숲과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마스크 제품을 기획했다.
이와 함께 아깝게 버려지는 종이를 다시 쓰고, 새로이 나만의 노트를 만들 수 있는 ‘다같이숲 노트 바인딩키트’를 출시했다.
플랜지플랫폼 관계자는 “현재 플랜지플랫폼이 운영하는 다같이숲 이름의 프로젝트 수익금의 일부는 나무 심기에 기부된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게릴라 전시와 문화예술의 장을 열고, 업사이클링 DIY KIT와 친환경 제품을 기획하는 데 주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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