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취임식 갖는 박미애 준장과 나승용 준장 |
이날 취임하는 정훈병과장은 박미애(여군정훈 3기) 준장(진)으로, 최근 대령에서 준장으로 승진해 병과 창설 69년 만에 첫 여성 정훈병과장이 된 인물이다.
박 준장은 1988년 여자 정훈장교 3기로 임관한 뒤 육군본부 공보과 총괄장교를 거쳐 5군단 정훈공보참모, 수방사 정훈공보참모, 여군 첫 한미연합사 공보실장, 육군본부 홍보과장 등을 거쳤다.
준장 승진 소감으로 박 준장은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맞아 장병, 국민과 소통하며, 신뢰와 사랑받는 육군이 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임 하는 나승용 준장은 대전 유성구 자운대 소재 국방정신전력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나 준장은 육사 43기로 2군단 정훈공보참모와 육군본부 홍보문화과장, 국방부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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